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인연합회 등 문구업계 3개 단체는 5월 14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25회 문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문윤호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이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복합 위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구산업 또한 문서의 전자화, 학령 인구의 감소, 중국 알리·테무 등의 저가 공세로 큰 도전을 받고 있다” 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문구 제품의 프리미엄화,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향상, 업종 간 협업으로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구인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문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 경영자 20명이 표창을, 평생 문구의 길을 걸어오며 가치 창출에 힘쓴 4명은 자랑스러운 문구인상을 받았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기업 성장에 공헌한 모범 근로자 21명도 3개 단체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연필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한국여성캐릭터협회는 4월 24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화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회원들의 캐릭터와 콘텐츠 IP를 접목한 문구류 기획·유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1962년 설립된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우리나라 문구 제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24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출처: 아이러브캐릭터 6월호(http://ilovecharacter.com/news/newsview.php?ncode=106559224001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