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캐릭터협회 초대 회장을 맡았던 안세희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대표가 제3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안 회장은 회원들 간 상호 협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회와 산업 내 여성구성원들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취임 소감이 궁금하다

새로운 임무를 맡겨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초대 회장으로서 협회를 세우고 회원 가입을 독려한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시 3대 회장직을 맡으니 감회가 새롭다. 캐릭터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응원하며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 무척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여성들의 권익과 산업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 협회가 이룬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달라

협회가 출범한 지 5년째를 맞는다. 그간 회원사 간 교류 활성화,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협회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한다. 그러나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도 분명 존재한다. 회원들 간의 협력과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회원들에게 제시할 의제는 무엇인가?

앞서 언급했든 상호 협력과 전문성 향상이다. 모래알 같은 조직이 아니라 끈끈하고 유기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직무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회원들의 지위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 기업 회원과 개인 작가를 위한 비즈니스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작자부터 경영자까지 모든 회원이 더 나은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임기 내 목표와 포부를 알려달라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 회원들 간 네트워크를 지금보다 더 확대해 활기 넘치는 협회를 만들겠다. 또 여성 종사자들의 명성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들의 힘을 모아 협회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출처: 아이러브캐릭터 2024년 1월호 (https://ilovecharacter.com/news/newsview.php?ncode=1065574809083553)